드디어 봉인 해제, 사파이어 라데온 R9 290 - 배틀필드4 에디션

불규칙한 수급 문제로 리테일 시장에 넉넉하게 물건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그래픽 카드가 있다면 단연코 라데온 R9 290 시리즈일 것이다. 그 중에서 소비자들이 더욱더 선호하는 R9 290 는 50만원 내외로 가격 형성이 되면서 많은 업체들의 제품들이 판매가 이루어 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레퍼런스 형태로 각 그래픽카드 제조사에 제공되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탓에 알맹이는 동일하고 박스만 다른 제품들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유가 어떻튼 간에.. 그래픽카드 출시 초기 베타 형태로 제공이 되고 있던 라데온 카탈리스트 드라이버는 지난 11월 18일 경에 WHQL를 받은 정식 드라이버가 정식 다운로딩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오늘에 리뷰의 주제는 정식 드라이버가 출시된지 이틀 후인 11월 20일에 빠르게 퍼포먼스 바이오스라는 이름으로 R9 290 바이오스를 내어 놓은 사파이어 R290 그래픽 카드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바이오스가 R9 290 그래픽 카드를 어떻게 달라지게 했는지 리뷰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최고의 AMD 제조사 Sapphire (사파이어) (주)이엠텍, Radeon R9 290 GPU 사양 제조공정 28nm 스트림 프로세서 / 쿠다코어 2,560개 코어클럭 947MHz 파이프라인(ROPs) 64개 (64GP/s) 파이프라인(TMUs) 160개 (176GT/s) 메모리 사양 메모리 클럭 5,000MHz (1,250 x4) 메모리 용량 GDDR5 - 4GB (4,096MB) 메모리 인터페이스 512-bit 메모리 대역폭 320.0 GB/s 기타 특징 열설계전력 TDP - 250W 냉각 솔루션 AMD 레퍼런스 디자인 그래픽 효과지원 DirectX 11.1, TressFX 공급처 정보 제조사 ASUS 공급처 (주)이엠텍 http://http://emtekinc.co.kr/ 가격대 50만원 내외         ▲ 브레인박스에서 소개한 대부분의 R9 290 그래픽 카드와 동일한 외형 그리고 스펙을 갖고 있기 때문에 크게 언급을 달지 않을 것이다.           도스를 통한 바이오스 업데이트 메인보드 바이오스 업데이트의 경우 운영체제를 통해 하는 경우들이 많으나 오류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많기 때문에 에이수스 및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A/S 시에는 도스를 통해 전통적인 방법으로 업데이트 한다. 그래픽카드의 경우 그래픽 카드 제조사가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운영체제 상에서 업데이트를 하는 방법을 취하기는 하나, 안정성 측면에서 아직도 도스를 통한 업데이트를 선호한다. 기타 주변기기의 호환성을 중시 하는 메인보드의 경우 수시로 업데이트를 하는 것에 비해 그래픽 카드의 경우 게임의 취향에 따라 수정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그래픽 카드 구입시 들어 있는 바이오스에서 그래픽 카드 처분시 까지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긴 하다.     사파이어이 홈페이지에서 배포 하는 R9 290의 새로운 바이오스는 다운로딩을 받아 도스 상태에서 업그레이드 하게 만들어져 있다     압축을 풀게 되면 도스로 부팅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도 포함을 하고 있으니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저용량의 USB 메모리를 도스로 부팅 되게 만든 후, 배치 파일을 실행시키게 되면 3초도 걸리지 않게 금방 업데이트가 이루어 진다. 위와 같은 메세지를 보게 된다면 업데이트가 성공된 것이고 바로 부팅을 하게 되면 새로운 바이오스가 적용된 사파이어 R9 290를 맞이 하게 된다.      성능적인 부분을 확인하기 전에 구형 바이오스 상에서 GPU의 동작 속도와 팬 RPM 속도 변화를 아이들 상태와 풀로딩 상태 (게임을 했을 때) 로 나누어 확인해 봤다. 바이오스 업데이트 전     ▲ 아이들 상태에서 GPU의 온도는 약 55도 정도 측정이 되었으며 팬 속도는 1049 RPM 정도 그리고 코어 클럭은 304MHz 정도로 측정이 되었다.         ▲ 게임을 진행하게 되면 GPU 온도는 약 94도 정도 유지가 되었으며 팬 RPM은 약 1910 rpm 이 유지가 되었으며 GPU의 클럭은 최대 931MHz에 유지가 되었다. 순간적으로 947MHz가 나오긴 했어도 931MHz에 고정이 되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 후         ▲ 아이들 상태에서 GPU의 온도는 약 55도 정도 측정이 되었으며 팬 속도는 1050 RPM 정도 그리고 코어 클럭은 305MHz 정도로 측정이 되었다.     ▲ 게임을 진행하게 되면 GPU 온도는 약 92도 정도 유지가 되었으며 팬 RPM은 약 2017 rpm 이 유지가 되었으며 GPU의 클럭은 최대 947MHz에 유지가 되었다. 아이들 상태 구분 바이오스 업그레이드 전 바이오스 업그레이드 후 GPU 온도 55 도 55도 팬 RPM 1049 RPM 1050 RPM GPU 동작 속도 304 MHz 305MHz 바이오스 업데이트 후, 아이들 상태 변화는 온도, RPM 속도, 그리고 GPU 동작 속도가 오차 범위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차이가 없었다. 풀로드 상태 구분 바이오스 업그레이드 전 바이오스 업그레이드 후 GPU 온도 92 도 92도 팬 RPM 1910 RPM 2017 RPM GPU 동작 속도 947 ~ 931 MHz 947 ~ 944MHz 바이오스가 업데이트가 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GPU 동작 속도 부분이다. 기존의 바이오스에서는 순간적을 947MHz 까지 올라갔다가 931MHz 정도를 유지 했던 것에 비해 높은 쿨럭으로 유지가 되었다. 그에 따라 쿨러의 RPM 역시 100 RPM 정도 상향 조정 했다. 배틀필드4를 통한 간단한 성능 테스트     비교적 작은 차이이지만, 높아진 클럭 유지율 덕분에 조금 더 성능이 나오고 있다. 어찌 보면 당연스러운 결과일 것이다. 배틀필드에서 고해상도에서 큰 성능 차이가 오차 범위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약간의 성능 향상은 있었다. 자, 그렇다면 여기에서 조금 더 궁금한 사실은 바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R9 290의 바이오스는 어떤 상태일까 라는 궁금증 일 것이다. 현재 유통이 되고 있는 몇 개의 그래픽카드들의 바이오스 버전을 확인해 봤다. 다른 제조사의 R9 290 바이오스 상태             ▲ 상단부터,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파워컬러 R290의 GPUZ 모습 앞서 봤던 사파이어 R290 의 업그레이드 전 버전과 같은 015.039.000.006.003516 버전을 일률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파이어의 퍼포먼스 바이오스가 다른 제조사의 R9 290 에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지? 결론 부터 이야기 하지만 가능했다. 이는 제조사마다 자사의 R9 290 이 아니고 하나의 제조사 즉 AMD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다른 제조사들이 제품도 다 확인을 해보진 못했지만 업그레이드 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어 보인다. 열과 성능 그리고 라데온 R9 290 오늘 리뷰의 주인공인 R9 290은 상위 모델인 R9 290X 보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가격과 성능에서 오는 현실적인 부분이 잘 맞어 떨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 그래픽 카드 판매 수입사에서는 2가지 R9 시리즈가 그다지 수급이 좋지 않은 상황이므로 R9 290 시리즈는 입고가 되자 말자 바로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컴퓨존, 아이코다 등의 컴퓨터 종합 쇼핑몰에서 제조사 마다 R9 290X 와 R9 290 의 가격 차이는 약 15만원에서 20만원 사이인데 성능 차이는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R9 290를 보다 선호하고 있다.     초기 R9 290X, 290를 출시했을 때 소비자들에게 가장 크게 지탄을 받았던 부분은 바로 열과 그로 인해 발생했던 팬 소음이었다. 초기에 소비자들이 구입할 수 밖에 없는 제품들이 바로 레퍼런스 이며 이를 구입한 사용자들이 하이엔드 제품들을 선호하는 하드코어 계열이다 보니 그 원성은 더욱더컸다. 그렇기 때문에 탁월한 자사의 쿨링 솔류션을 갖고 있는 사파이어,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그리고 파워컬러 등이 흔히 비레퍼라고 불리우는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현재 레퍼런스 모델 R9 290X에 대한 구매력은 많이 줄어 있는 상태이다. 리뷰를 통해서 확인해 봤듯이, 초기 출시가 된 R9 290 도 레퍼런스 형태이다 보니 조금씩 제조사들이 소음에 대한 이슈를 잡기 위해 GPU 의 성능을 감쇄 시킨 버전을 출시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부분들이 사실실 11월 20일에 출시된 정식 카탈리스트 드라이버를 업데이트가 되면서 해결이 되었다. 이에 발맞추어 사파이어에서는 추가적으로 퍼포먼스 바이오스를 내 놓은 듯 하다. (엄밀히 이야기 해자면 약간의 봉인되어 있었던 부분을 풀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사파이어 R9 290 그래픽 카드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이라면 이 바이오스를 꼭 업데이트 하길 권한다.             다나와 1위 조립업체 마이피씨샵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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